상승세 탄 이영하 "시즌 6승? '7이닝·무사사구' 더 의미 있어"

이지은 2022. 6. 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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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는 21일 "승리보다는 7이닝 소화와 무4사구가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선발 이영하는 타선의 폭발적 득점지원에 힘입어 7이닝 3피안타 10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17일 잠실 SSG전 1⅔이닝 3피안타 7사사구 1탈삼진 8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던 굴욕을 만회하고 시즌 6승(4패)째를 올렸다.

이어 "이제 막 2경기 역할을 했을뿐"이라며 "오늘 밤부터 다시 다음 경기 생각만 하고 준비 잘해서 꾸준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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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두산 선발 이영하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이영하는 21일 “승리보다는 7이닝 소화와 무4사구가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16-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31승(1무34패)째를 거두며 7위 자리에서 중위권 싸움을 지속했다.

선발 이영하는 타선의 폭발적 득점지원에 힘입어 7이닝 3피안타 10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17일 잠실 SSG전 1⅔이닝 3피안타 7사사구 1탈삼진 8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던 굴욕을 만회하고 시즌 6승(4패)째를 올렸다. 3경기 연속 승수를 쌓으며 완연한 상승세를 증명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영하는 “공격 시간이 길어 야수 형들이 피곤할 텐데 수비 시간이라도 최대한 줄여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오늘과 앞선 등판에선 이게 주효했다”며 “연패를 막을 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막 2경기 역할을 했을뿐”이라며 “오늘 밤부터 다시 다음 경기 생각만 하고 준비 잘해서 꾸준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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