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시즌 2호 선발 전원득점, 김태형 감독 "타자들 찬스 때마다 집중력 돋보였다"[SPO 인천]

최민우 기자 2022. 6. 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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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승리에 암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16-2로 이겼다.

경기를 마친 뒤 김 감독은 "선발 투수 이영하가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잘던졌다. 타자들도 찬스 때마다 집중력을 보여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김재환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2군에서 올라오자마자 좋은 활약을 해준 양찬열도 칭찬하고 싶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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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승리에 암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16-2로 이겼다. 선발 전원 득점으로 SSG에 압승을 거뒀다. 베어스 프랜차이즈 시즌 2호이자, 올시즌 KBO리그 7호 기록이다. 타선의 화력을 앞세운 두산은 시즌 31승(1무 34패)을 수확했다.

경기에서는 양찬열의 활약이 눈부셨다.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선 1군 무대에서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김재환도 홈런포로 공격을 이끌었다. 0-2로 뒤지던 3회 양찬열의 우전 안타와 호세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2루 때 김재환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홈런 한방으로 분위기를 뒤집은 두산은 거침없이 SSG 마운드를 흔들어댔다.

타선이 대폭발한 덕에 이영하도 편안하게 투구할 수 있었다. 7이닝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실점 이하 투구)를 올렸다. 특히 볼넷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으며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선발 승을 거둔 이영하는 시즌 6승(4패)을 수확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 감독은 “선발 투수 이영하가 안정적인 제구를 바탕으로 잘던졌다. 타자들도 찬스 때마다 집중력을 보여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김재환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2군에서 올라오자마자 좋은 활약을 해준 양찬열도 칭찬하고 싶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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