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광복절 전 250만 호 공급 대책 발표"

계현우 2022. 6. 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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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250만 호 이상' 공급대책 발표와 관련해 "광복절 이전에 발표할 수 있도록 지금 각 TF 분과별로 구체적으로 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21일) KBS 뉴스9에 출연해 "주로 도심이나 교통 요지와 같은 입지가 좋은 곳에 집중하고 있고, 주된 공급 대상들은 무주택자와 청년들로 금융과 세제 지원대책과 함께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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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250만 호 이상’ 공급대책 발표와 관련해 “광복절 이전에 발표할 수 있도록 지금 각 TF 분과별로 구체적으로 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오늘(21일) KBS 뉴스9에 출연해 “주로 도심이나 교통 요지와 같은 입지가 좋은 곳에 집중하고 있고, 주된 공급 대상들은 무주택자와 청년들로 금융과 세제 지원대책과 함께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너무 오른 집값이 어느 정도는 하향 안정화 되는게 필요하다. 젊은 세대 무주택자들에게는 집값의 벽이 너무 높다”며 “자산 형성 할 수 있는 여러가지 국가적인 지원 정책과 함께 입지를 제공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원 장관은 구체적인 지원책에 대해선 “그 동안 대출에만 의존하다 보니 가계 부채도 너무 커졌다. 창의적인 정책들도 준비하고 있다”며 “부동산 투자를 모아서 리츠 같은 데서 지분을 인수해주고 장기적인 투자에 대해서 수익을 돌려주는 등”의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최대 4% 분양가 인상이 예측되는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으로 서민들 주거 부담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전체 분양가에서 이번에 반영시키는 필수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을 밀어 올리는 요인은 소폭이라고 보고 있다”며 “지금 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시기이고 청약 열기도 매우 저조하기 때문에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기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장관은 이어 “오늘 나온 (건설업계) 반응을 보니까 더 기대했던 모양”이라며 “하지만 저희는 건설업계에 돈벌이를 시키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 대다수의 서민들. 주거 수급 안정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조금 아쉽더라도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공급이 촉진되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 거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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