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6승+손호영 4타점' LG, 한화 꺾고 2연승 질주

이한주 기자 2022. 6. 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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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그러나 LG는 5회말 2사 후 문보경, 유강남의 연속안타에 이은 손호영의 3점포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LG는 손호영(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비롯해 홍창기(5타수 3안타 2타점), 김현수(3타수 3안타)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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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LG 트윈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린 LG는 39승 1무 28패를 기록했다. 반면 9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44패(22승 1무)째를 떠안았다.

기선제압은 LG의 몫이었다. 2회말 문보경의 볼넷과 유강남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손호영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홍창기의 3루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실책으로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는 박해민의 유격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유강남이 홈을 파고들었고 김현수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는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화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5회초 박정현의 안타와 마이크 터크먼의 2루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실책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김태연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그러나 LG는 5회말 2사 후 문보경, 유강남의 연속안타에 이은 손호영의 3점포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다급해진 한화는 6회초 최재훈의 안타와 노수광, 권광민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 박정현의 희생타와 이중도루로 2점을 따라붙었다. 7회초에는 정은원의 안타와 김인환의 진루타에 이어 최재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하지만 LG는 7회말 문보경의 볼넷과 유강남의 사구, 손호영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홍창기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8회말에는 오지환의 2루타와 문성주의 진루타 이후 문보경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손호영(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비롯해 홍창기(5타수 3안타 2타점), 김현수(3타수 3안타)가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투수 이민호(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1실점 0자책점)는 호투로 시즌 6승(4패)째를 수확했다.

한화는 새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2.1이닝 4실점 1자책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정은원(4타수 2안타)과 김태연(5타수 2안타 1타점), 최재훈(4타수 2안타 1타점)은 멀티히트를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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