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 "한일정상, 나토 회의서 의미있는 대화할 수 있다"

최서진 2022. 6. 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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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이 만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 장관은 이날 밤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지금 결정된 건 없다"면서도 "정상회담 기간 중 두 정상이 자연스럽게 서로 만나 의미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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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미쓰비시 현금화 전 해결방안 마련"
"北 핵실험, 개인·기업 제재 등 검토"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진 외교부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사무차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2022.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이 만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박 장관은 이날 밤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지금 결정된 건 없다"면서도 "정상회담 기간 중 두 정상이 자연스럽게 서로 만나 의미 있는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전범 기업인 미쓰비시중공업의 국내 자산 현금화 가능성과 관련 그는 "중요한 건 한국과 일본이 공동이익에 바탕을 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라며 "(현금화가) 이뤄지기 전에 외교적 협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안 (양국 관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독자 제재 가능성에 대해 박 장관은 "대량 살상무기 생산과 개발에 관여한 개인이나 기업 제재를 포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도발이 계속돼 북한이 국제적으로 고립되고, 팬데믹도 확산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비핵화로 갔을 경우 북한과의 경제 협력이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북한과도 대화 의지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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