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여성 가족 살해' 혐의 이석준,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전혜진 기자 2022. 6. 21.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6·구속)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보복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석준에게 21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석준은 지난해 12월 10일 A 씨의 집에 찾아가 A 씨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남동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석준은 범행 5일 전 대구에서 A 씨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6·구속)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보복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석준에게 21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 전 A 씨를 감금 및 성폭행했을 뿐 아니라 (피해자) A 씨의 가족을 상대로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고, 유족들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 과정에서 이석준 측은 범행이 계획적 보복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간상해 피의자가 되는 과정에서 분노가 일어 보복의 목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리 주소를 알아내고 흉기를 준비했으며 (피해자를) 감시하는 등 범행을 치밀히 준비했다”고 지적했다.
이석준은 지난해 12월 10일 A 씨의 집에 찾아가 A 씨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남동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석준은 범행 5일 전 대구에서 A 씨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A 씨가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자 앙심을 품고 흥신소를 통해 거주지를 알아낸 뒤 택배기사로 위장해 A 씨 집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혐의가 인정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종채)는 보복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석준에게 21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인 전 A 씨를 감금 및 성폭행했을 뿐 아니라 (피해자) A 씨의 가족을 상대로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고, 유족들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 과정에서 이석준 측은 범행이 계획적 보복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강간상해 피의자가 되는 과정에서 분노가 일어 보복의 목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리 주소를 알아내고 흉기를 준비했으며 (피해자를) 감시하는 등 범행을 치밀히 준비했다”고 지적했다.
이석준은 지난해 12월 10일 A 씨의 집에 찾아가 A 씨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남동생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석준은 범행 5일 전 대구에서 A 씨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에 A 씨가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자 앙심을 품고 흥신소를 통해 거주지를 알아낸 뒤 택배기사로 위장해 A 씨 집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혐의가 인정됐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靑 돌아보니…그냥 근무할걸, 용산 잘못 왔나 싶기도했다”
- “한국 싫어” 우토로 마을 불지른 20대…日검찰 징역 4년 구형
- 지하철서 아버지뻘 때린 20대女, 과거 폭행 또 있었다
- 尹정부 “공공기관 파티 끝났다…호화청사 과감하게 팔아라”
- 호날두 ‘27억 수퍼카’ 담벼락에 쾅…운전자는 누구?
- 尹, 누리호 성공에 “우주로 가는길 열려…30년 도전 산물”
- 강호동이 송해 뜻 잇는다…“광고 수익, 전액 기부”
- 김기현 “‘서해 피격때 文 잤나’ 질의에…아무도 답변 못하더라”
- 권은희 “안철수 정점식 추천 의아, 친윤과 손잡으려는 목적”
- 경찰이 내걸었다 철거한 현수막…무슨 그림이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