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누리호 발사 성공 보도 "韓 미래 우주발전 문 열려"

박석호 2022. 6. 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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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을 보도하는 외신들은 한국의 자체 기술이 적용된 첫 발사체라는 의미를 강조하며 향후 우주 산업의 발전을 위한 문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누리호는 한국이 자체 기술을 사용한 첫 발사체로 여러 미래 위성과 임무에 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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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 소식을 보도하는 외신들은 한국의 자체 기술이 적용된 첫 발사체라는 의미를 강조하며 향후 우주 산업의 발전을 위한 문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한국은 우주 경쟁에서 아시아 이웃 국가들을 따라잡기 위해 분투해왔다”며 2010년부터 누리호 사업에 2조 원을 투자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누리호는 한국이 자체 기술을 사용한 첫 발사체로 여러 미래 위성과 임무에 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습니다.

AP통신은 한국에 대해 “10대 경제대국으로서 세계시장에서 반도체, 자동차, 스마트폰 등의 주요 공급원이지만 우주 개발 프로그램은 이웃 국가인 중국과 인도, 일본 등에 뒤처져있다”면서 그간의 우주개발 과정을 보도했습니다.

AP는 한국이 1990년대 초부터 여러 위성을 우주로 보냈지만 모두 해외 발사장에서 쏘아 올렸거나 해외 기술 도움을 받은 발사체에 탑재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2013년에는 한국 땅에서 처음으로 위성을 쏘아올렸지만 러시아 기술의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AFP통신도 한국이 1t급 실용위성을 자체적으로 쏘아올리는 데 성공한 7번째 국가가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우주 발사는 북한의 핵장착 탄도미사일 개발과 맞물려 한반도에서 오랫동안 민감한 문제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는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주한 미국 대사관이 트위터를 통해 우주 부문에서 한미 협력을 기대한다고 썼다”고도 소개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한국이 미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1t 이상 위성을 궤도로 쏘는 능력을 갖춘 7번 국가가 됐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이 우주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한 문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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