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희 후보자, 입법 개발비 260만원 선거 활동 사용 의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재직 시절 입법·정책 개발비를 자신의 선거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21일 제기됐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이날 공개한 지난 2019년 당시 김 후보자가 주최한 5차례의 자문회의 결과보고서와 입법·정책 개발비 지급 청구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입법·정책 개발과 상관없는 회의에 26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재직 시절 입법·정책 개발비를 자신의 선거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21일 제기됐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이날 공개한 지난 2019년 당시 김 후보자가 주최한 5차례의 자문회의 결과보고서와 입법·정책 개발비 지급 청구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입법·정책 개발과 상관없는 회의에 260여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후보자는 2019년 11월12일(대중 커뮤니케이션 전략) 11월18일(이기는 선거와 현장조사), 12월11일(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른 영향 분석 1차 자문회의), 12월17일(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른 영향 분석 2차 자문회의), 12월26일(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따른 영향 분석 3차 자문회의) 등 총 5차례 자문회의를 열고 입법·정책 개발비를 청구했다.
하지만 해당 회의는 입법·정책 개발보다는 총선을 앞둔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 후보자의 선거 활동을 위한 내용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기는 선거와 현장조사 자문회의' 회의 내용을 보면 '선거에 있어서 선거 보도를 절대로 믿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휘둘리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가야한다'는 등 선거 관련 내용이 대다수였다.
입법·정책 개발비로 구입한 도서 또한 '이기는 선거와 현장조사', '선거 준비하고 승리하자', '선거의 정석' 등 입법 활동과는 거리가 멀었다.
입법·정책 개발비는 입법활동 지원을 위한 것이지만 사실상 김 후보자가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셈이다.
hanantw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엄지윤 "남자들에 자연산 가슴을 '참젖' 자랑…애 낳은 줄 알았을 것"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동거녀 3살배기 딸 세탁기에 넣고 돌린 日남성 현행범 체포
- 한예슬, 신혼여행서도 자기관리 '끝판왕'…스트레칭 속 쭉 뻗은 몸매 [N샷]
- 카리나·윈터, 망사 스타킹에 치명 비주얼…살아있는 인형 [N샷]
- 김사랑, 완벽한 옆 라인…볼륨감 몸매 드러낸 흰 티·청바지 여신 [N샷]
- 퍼프 대디, 호텔서 전 연인 폭행한 영상 파문…걷어차고 끌고가 [N해외연예]
- "저 아니에요" …허경환, '뺑소니 입건' 김호중과 유흥주점 동석 개그맨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