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맨' 이명종 데뷔 첫승, 불펜 힘 앞세운 키움, 13안타 삼성에 1점차 짜릿한 역전승[대구리뷰]

정현석 2022. 6. 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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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불펜 힘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2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7차전에서 4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의 무실점 이어던지기와 7회 이지영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선발 타일러 애플러가 데뷔 후 처음으로 3이닝 만에 조기강판(65구 9안타 2탈삼진 3실점)했지만 불펜진은 든든하게 사령탑의 의도대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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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부산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2회초 2사 2, 3루 이지영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나가 기뻐하고 있다. 부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5.27/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이 불펜 힘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2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7차전에서 4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의 무실점 이어던지기와 7회 이지영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4월8일부터 대구 원정 4연승을 달렸다.

초반은 홈팀 삼성 페이스였다.

삼성은 1회부터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투심 패스트볼을 집중공략해 5안타로 3점을 선취했다. 리드오프에 정착중인 김현준이 투볼에서 벼락같이 친 직선타가 너무 빨라 유격수가 포구하지 못했다. 오선진의 연속안타로 1,2루. 피렐라의 선제 적시타가 터졌다.

2사 1,3루에서 김재성이 꺼질 뻔 하던 찬스를 살렸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3-유 간 내야 적시타로 2-0. 이어진 1,2루에서 송준석이 좌중간 적시타로 3득점 째를 올렸다.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경기. 8회말 이명종이 투구하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4.20/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초 키움 김휘집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5.26/

하지만 키움 타선은 만만치 않았다.

3이닝 연속 득점권 찬스를 무산시킨 키움은 0-3으로 뒤진 4회 1사 후 반격에 나섰다.

박준태의 안타에 이어 김휘집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 김준완의 좌익선상 2루타성 타구가 3루수 오선진의 호수비에 막혔지만 송성문의 적시타가 터지며 2-3 한점 차 추격을 시작했다.

선발 애플러가 흔들리자 키움은 4회부터 빠르게 불펜을 가동하며 역전을 노렸다. 이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키움은 6회초 선두 이지영의 2루타 등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준완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3-3 동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키움은 선발 타일러 애플러가 데뷔 후 처음으로 3이닝 만에 조기강판(65구 9안타 2탈삼진 3실점)했지만 불펜진은 든든하게 사령탑의 의도대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양 현이 2이닝 무실점, 신인 이명종이 2이닝 무실점에 이어 8회 등판한 김재웅이 1사 1,3루 위기를 막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오른 문성현이 1점차를 지키고 시즌 5세이브째. 이명종은 6경기째 0의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첫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이지영이 멀티히트와 1볼넷과 결승타로 맹활약했다. 이정후 김혜성 김휘집도 멀티히트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선발 허윤동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06.03/

삼성은 이날 콜업된 안주형을 제외한 선발 전원안타의 활발한 타격 속에 무려 13안타를 날렸지만 2볼넷에 그친데다 13안타가 모두 단타라 추가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현준 오선진 테이블세터가 각각 멀티히트로 물꼬를 텄지만 해결사의 한방이 아쉬웠다.

선발 허윤동은 잇단 위기 속에서도 5이닝 5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 했다. 하지만 자신이 내려간 직후 불펜이 동점을 내주면서 3승째를 다음으로 미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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