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남매 아니고 연인 아냐?"..최성민, 동생 최예나 '예뻐하는 이유'에 눈물 [종합] ('호적메이트')

김수현 2022. 6. 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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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연인처럼 현실감이 없는 '최예나 최성민' 남매의 과거가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최예나 최성민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딘딘과 김정은은 이경규의 팬클럽인 '이경규여 영원하라'가 보내준 도시락을 칭찬했다. 김정은이 보내온 커피차도 있었지만 그는 "제가 먹어본 도시락 중에 최고였다"라며 이경규를 치켜 세웠다.

처음으로 오빠와 나오기로 한 최예나는 자신을 이지훈 남매와 닮았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른 아침, 예나는 휴대 전화를 만지며 잠에서 깨어 일어나자마자 탄산음료를 찾았다. 1982년에 출시 된 아재픽 탄산음료를 손에 든 최예나는 MZ세대 중에서도 대세 중 대세였다.

그의 집에는 게임기가 한가득, 곧장 게임기를 장착한 뒤 음료가 쏟아지거나 말거나 VR게임을 즐겼다. 아침체조 대신 게임체조를 하는 최예나에 같이 사는 최성민은 뒤척거리다 결국 잠에서 깼다. 그냥 침대에서 일어난 예나와 달리 성민은 침대를 정리하고 일어났다. 2010년 혼성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최성민은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물질적인 것을 맡고 있다는 최예나가 집을 마련, 오빠가 함께 사는 중이었다. 본가는 지방에 있어 함께 살 수밖에 없는 상황, 최성민을 일어나자마자 예나가 흘린 음료를 치우고 침대 정리도 대신 해줬다.

빨래를 개자고 하는 콩쥐 오빠에 예나는 신나게 웃으며 방에 숨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몰래 발소리를 죽이고 방에서 동생을 검거한 성민은 함께 빨래를 갰다. 빨래를 개고 옷장에 넣는 스타일로 달랐다. 예나는 씨익 웃으며 "도와줘"라는 애교 눈빛을 보냈고 동생 눈빛에 사르르 녹은 성민은 웃으며 옷을 정리해줬다.

아침밥으로는 오빠가 자주 해준다는 '하울 정식'이 당첨됐다. 예나는 "내가 기타쳐줄게"라며 노래를 불렀고 성민은 뾰루퉁하게 보다가도 결국 함께 노래를 불러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다들 이성을 가지고 봐라"라 했고 이지훈 역시 "저도 놀랍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성민은 "1등 가수, 왜 쓰레기 치우는 건 꼴등이야?"라 물었고 예나는 "나도 쓰레기 치우는 건 치우는데 오빠랑 치우는 시간이 다른 것 뿐이다"라고 답했다. 성민은 계속해서 잔소리를 하면서도 예나가 밥을 먹는 것을 도왔다. 그는 "요즘 엄마 마음을 이해해"라 했고 예나는 "난 아빠 마음을 이해한다. 이래서 엄마랑 아빠랑 안맞는 거다. 오빠는 ESTJ고 나는 ENFP다. 파국이다. 근데 우리는 잘 살고 있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나는 "요즘은 음악방송할 때 대기실을 혼자 써서 너무 심심하다. 오빠가 가수였으면 같이 썼을텐데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 않냐. 오빠가 배우로 탑을 찍어서 나도 도와줘라"라 했고 성민은 "아니다. 네가 잘나가서 빌보드도 가고 잘됐음 좋겠다. 그러면 내가 누나로 모시겠다. 잘나가면 누나다"라고 농담했다.

요리는 오빠가, 설거지는 동생이 했지만 예나는 오빠가 게임하는 것이 못마땅한지 그림자놀이를 하며 게임하는 화면을 방해했다. 화가나 일어난 오빠 성민은 같이 그림자 놀이를 해 "진짜 아닌 것 같다"라는 비난을 받았다.

예나와 성민은 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타고 길을 나섰다.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에 모두 어이없어 했지만 이경규는 "왜 다들 이해를 못해주냐. 세상이 바뀌지 않았냐. 이걸 이해 못해주면 내가 갈곳이 없다"라고 예나를 두둔했다.

함께 가기로 한 피크닉의 간식도 예나의 카드로, 적립은 오빠가 했다. 또 최근 가장 유행하는 스티커빵을 구한 예나와 성민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한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요즘 핫하다는 튜브보트를 타기로 했다.

어릴 때 많이 아파서 싸우지도 않았다던 두 사람, 4살 때 생사를 오갈 정도로 위중했던 상황에 성민은 동생이 잃을까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유달리 사이가 좋은 이유가 있었다. 성민은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밥을 먹을 수가 없어서 호스로 영양분을 섭취했다. 치킨 냄새가 나면 그 냄새 때문에 자지러지는 거다. 그래서 그때 예나 먹고 싶은 걸 사주고 싶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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