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신림선 고장..시민 50여 명 약 한 시간 동안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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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전철 신림선이 차량 고장으로 1시간여 동안 운행이 중단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남서울 경전철은 오늘(21일) 저녁 6시 반쯤 보라매역을 지나 서울지방병무청역을 향하던 샛강역 방면 전동차가 고장 나 견인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서울 경전철은 선로의 전기를 끊고, 대피로를 이용해 보라매역으로 승객들을 대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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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전철 신림선이 차량 고장으로 1시간여 동안 운행이 중단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남서울 경전철은 오늘(21일) 저녁 6시 반쯤 보라매역을 지나 서울지방병무청역을 향하던 샛강역 방면 전동차가 고장 나 견인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전동차에는 승객 5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전동차 문이 열리지 않아 한 시간 동안 퇴근길 승객들이 열차에 갇혀있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남서울 경전철은 선로의 전기를 끊고, 대피로를 이용해 보라매역으로 승객들을 대피시켰습니다.
다행히 이들 중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갑자기 열차 문이 열리지 않아 당황했다"며 "전등과 에어컨이 모두 꺼져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2시간여 동안 중단됐던 신림선 양방향의 전동차 운행은 저녁 8시 30분쯤 재개됐습니다.
남서울 경전철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에 한해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전철 신림선은 국내 최초로 무인운전 시스템을 도입해 샛강역부터 관악산역까지 약 7.7킬로미터 구간을 왕복하고, 지난달 말 개통했습니다.
김지욱 기자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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