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스페이스X' 만든다"..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박승현 2022. 6. 21. 2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고흥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한국판 스페이스X'를 고흥에 만든다는 계획인데, 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전 세계 우주 발사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며 글로벌 우주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2031년까지 8천억 원을 들여 고흥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고흥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한국판 스페이스X'를 고흥에 만든다는 계획인데, 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전 세계 우주 발사체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며 글로벌 우주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기업가치만 100조 원이 넘는 스페이스X는 나사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독보적인 우주기술을 확보하면서 이제는 우주여행 시대까지 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일론 머스크 / 스페이스X 최고 경영자
- "인류가 여러 행성을 탐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바로 재활용 로켓입니다. "

'한국판 스페이스X'를 고흥에 만들기 위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전남도는 2031년까지 8천억 원을 들여 고흥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민간기업의 우주발사체 제작에서부터 발사까지 모든 단계가 한 번에 이뤄지는 국가사업으로, 새 정부 국정 핵심과제에도 포함됐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2024년 이후부터는 소형 우주발사체가 해마다 4번 이상 발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

우주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우주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미국 케네디우주센터와 같이 민간인 관람이 가능한 관광상품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주순선 / 전라남도 전략산업국장
-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전남을 국가우주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누리호 발사 이후 대한민국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꿈이 남도의 끝자락에서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