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민성 감독, "아직 스무 경기 남았다. 광주 따라잡을 수 있다"

김태석 기자 2022. 6. 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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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광주 FC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이후 여전히 선두 경쟁의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21일 저녁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 광주 FC전에서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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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대전)

이민성 대전하나 시티즌 감독이 광주 FC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이후 여전히 선두 경쟁의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대전하나는 21일 저녁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20라운드 광주 FC전에서 1-1로 비겼다. 대전하나는 전반 34분 김종우에게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19분 이현식의 귀중한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전에는 계획대로 경기를 풀었으나 몇몇 장면 때문에 실점해서 아쉽다. 후반에는 계획대로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득점 찬스에서 세밀했으면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은 고생 많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후반전 중반 임은수가 엄지성의 슛을 막아내며 위기에 놓였던 팀을 구해냈다고 하자 "경기의 일부분이며 수비에서 그런 모습이 나와야만 강해진다"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 상황에서 실점했다면 무너졌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이 감독은 "그 상황에서 골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아직 선두권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스무 경기 남았다.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도전할 것이다. 실수하지 않고 승리를 따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더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홈 무패 기록이 연장됐다는 말에는 "홈에서 죽을 힘을 다해 뛰는 것 같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원정에서도 그게 되어야 한다"라고 분발을 요구했다.

한편 이 감독은 이날 동점골을 넣은 이현식이 좀 더 많은 활약을 해주길 바랐다. 이 감독은 "더 해야 한다. 오랫동안 부진해서 걱정 많이 했다. 그래도 오늘 경기하는 모습을 보니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이현식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실력의 반도 안 보여줬다고 본다. 날씨가 더워지니 더 잘하는 것 같다. 계속 좋은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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