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3G 연속골'에도 채찍질, 이정효 감독 "종우는 아직 멀었다"

김희웅 2022. 6. 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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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칭찬에 인색하다.

김종우가 3경기 연속골을 넣었으나 만족하지 않았다.

김종우가 3경기 연속골을 낚아챘다.

김종우는 이 감독이 칭찬을 안 해준다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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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대전] 김희웅 기자=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칭찬에 인색하다. 김종우가 3경기 연속골을 넣었으나 만족하지 않았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광주는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광주(승점 46)는 2위 대전(승점 37)과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양 팀 모두 아쉬운 경기였다. 잘 버텼다. 체력적인 문제가 생길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나타났다. 잘 회복해서 다음 경기 잘 준비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줘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을 가져오게 됐다. 칭찬하고 싶다”며 입을 뗐다.

이 감독은 후반 19분 동점골을 내준 후 교체 카드를 썼다. 이 감독은 “원래는 동점골을 먹힌 다음 이순민을 빼고 공격적으로 가려고 했다. 이미 조정된 부분이라 바꿀 수 없었다. 그게 좀 아쉽다”고 설명했다.

김종우가 3경기 연속골을 낚아챘다. 이날 최전방에 배치된 김종우는 전반 34분 헤더골로 0의 균형을 깼다. 이 감독은 “종우 정도의 선수는 아직 만족이 안 된다. 종우가 90분 정도 뛸 수 있어야 하는데,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 7, 80분을 예상했는데 무릎도 안 좋아서 교체했다. 종우가 계속 노력하고 있어서 보기 좋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채찍질했다.

김종우는 이 감독이 칭찬을 안 해준다고 한 바 있다. 이에 이 감독은 “종우는 아직 멀었다. 종우는 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이 정도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종우의 커리어에 있어 이번이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어려움을 이겨냈으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제자를 격려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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