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 광주전 1-1 무승부..18경기 연속 홈 무패 기록 이어가

권재민기자 2022. 6. 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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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안방에서 선두 광주FC와 비겼다.

대전하나는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대전하나는 10승7무3패, 승점 37로 2위를 지켰고, 광주도 14승4무2패, 승점 46으로 대전하나와 승점차 9를 유지했다.

나란히 K리그1 승격 부담을 안고 있는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과 이정효 광주 감독 모두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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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안방에서 선두 광주FC와 비겼다.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지만, 지난해 7월 24일 부산 아이파크전(3-1)부터 이어온 홈경기 무패 기록을 18경기(12승6무)로 늘렸다.

대전하나는 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대전하나는 10승7무3패, 승점 37로 2위를 지켰고, 광주도 14승4무2패, 승점 46으로 대전하나와 승점차 9를 유지했다.

치열한 우승경쟁을 고려하면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이었다. 나란히 K리그1 승격 부담을 안고 있는 이민성 대전하나 감독과 이정효 광주 감독 모두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예고했다.

경기 전 이민성 감독은 “18일 안양전에서 2골을 먼저 넣고도 2-2로 비겼다. 선수들 모두 충격이 컸을 것”이라며 “공격에 초점을 맞추되 상대가 원하는 대로 끌려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효 감독도 “대전전을 준비할 시간이 사흘밖에 없었다. 가급적 선수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려고 했다”면서도 “선수들에게 비길 생각을 할 거면 나가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팽팽했던 균형을 먼저 깬 쪽은 광주였다. 전반 34분 오른쪽 측면으로 오버래핑한 아론의 크로스를 김종우가 시즌 3호 골로 연결했다. 내내 밀리던 대전하나는 전반 43분 부상당한 김민덕을 이진현으로 교체하면서 전열을 재정비했다. 결국 후반 19분 레안드로의 땅볼 크로스에 이은 공민현의 도움으로 이현식이 시즌 마수걸이 골로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대전 I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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