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누리호가 찍은 지구..우주까지 가는 전 과정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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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 과정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누리호 발사 중 누리호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단을 분리하는 모습과 성능검증위성, 위성모사체를 분리하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21일 오후 3시 59분 59초 화창한 날씨 속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출발해 15분45초만에 700km 궤도에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성공적으로 내려놓고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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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 과정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우주에서 바라본 푸른 지구에서 점차 멀어지며 비행 전 과정이 순조롭게 수행되는 모습을 담았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누리호 발사 중 누리호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단을 분리하는 모습과 성능검증위성, 위성모사체를 분리하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는 21일 오후 3시 59분 59초 화창한 날씨 속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를 출발해 15분45초만에 700km 궤도에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성공적으로 내려놓고 임무를 마쳤다.
75t 액체엔진 4기를 장착한 1단 로켓은 123초간 불꽃을 힘차게 내며 누리호를 62km 상공까지 끌어올렸다. 연소가 끝난 1단을 분리한 누리호는 다시 고도를 높여 가다 발사 227초 후 고도 202km를 지나며 위성을 보호하던 덮개(페어링)를 분리했다.
발사 269초 뒤 고도 237km. 이번엔 누리호의 마지막 단인 3단 액체엔진에 불꽃이 켜졌다. 누리호의 3단에는 위성 궤도투입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형이 실려있었다. 521초간 안정적으로 연소를 해야 이들 위성을 목표 고도인 700km 궤도에 위성을 안착시킬 수 있다.
이번 2차 발사에서 누리호는 목표 연소시간보다 빠른 발사 후 880초 뒤 성능검증위성을, 발사후 945초 뒤엔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성공적으로 내려놨다.
[조승한 기자 shinj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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