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이정효식' 특급 칭찬.."(김)종우요? 아직 부족하죠"

오종헌 기자 2022. 6. 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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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효 감독이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김종우를 높게 평가했다.

 전반 34분 아론이 올려준 크로스를 김종우가 깔끔한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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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오종헌 기자(대전)]  이정효 감독이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김종우를 높게 평가했다. 

광주FC는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4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이날 광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김종우가 포진했고 엄지성, 헤이스가 좌우 측면에 배치됐다. 이으뜸, 이순민, 정호연, 박준강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3백은 안영규, 김재봉, 아론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김경민이 지켰다.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전반 34분 아론이 올려준 크로스를 김종우가 깔끔한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원정에서 리드를 잡은 광주는 추가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후반 19분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정효 감독은 "양 팀 입장에서 모두 아쉬운 결과인 것 같다. 그래도 경기장에서 잘 버틴 것 같다. 공격적으로 더 하고 싶었지만 체력적인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회복 잘 해서 다음 경기 준비해야겠다. 그래도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낸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김종우는 FC안양전부터 최전방에 배치되고 있다. 특히 안양전을 시작으로 지난 전남 원정, 이번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3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이정효 감독은 "(김)종우의 지금 활약은 아직 만족할 수 없다. 더 잘 뛸 수 있는 선수다.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고 무릎 부상 방지를 위해 교체를 했다. 그래도 계속 노력하고 있어서 보기 좋다고 말해주고 싶다. 종우는 아직 멀었다. K리그에서 손꼽히는 테크니션이라고 생각한다. 이 정도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맘고생도 많이 했지만 잘 이겨냈다. 앞으로 기대된다"며 칭찬과 애정 어린 응원을 건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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