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관측된 '누리호'..'7대 우주강국' 반열 오른 한국

제주방송 권민지 2022. 6. 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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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한국은 7대 우주 강국으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오르게 됐는데요. 그 과정에서 이곳 제주 추적소는 매우 중대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제주추적소는 앞으로도 한국에서 발사되는 모든 우주 비행체의 핵심 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서 7대 우주강국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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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한국은 7대 우주 강국으로 우뚝 서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주추적소는 핵심 관측 지점으로서의 역할을 했는데, JIBS 취재진의 카메라에도 누리호의 비행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란 불꽃을 뿜어내는 비행발사체가 제주시 상공에서 포착됐습니다.

우주를 향해 힘차게 날아오르면서 발사체가 2개로 분리되는 장면까지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한국을 7대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오르게 한 누리호의 비행 모습이 제주에서도 관측된 겁니다.

권민지 기자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오르게 됐는데요. 그 과정에서 이곳 제주 추적소는 매우 중대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발사된 지 약 30초 뒤, 제주추적소에선 추적이 시작됐습니다.

최대 3천km까지 추적 가능한 레이더를 통해 누리호의 실시간 위치정보가 확보됐습니다.

원격자료 수신장비로는 누리호의 정상 작동 여부와 상태 정보도 수신됐습니다.

누리호의 2단 분리까지 제주추적소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겁니다.

김태형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주추적소 책임연구원

"(제주추적소는) 가장 긴 구간, 그리고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추적하게 됩니다. 발사체의 위치 및 상태정보 획득을 위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제주추적소는 앞으로도 한국에서 발사되는 모든 우주 비행체의 핵심 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서 7대 우주강국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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