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현장리뷰] '김종우 선제골' 광주, 대전과 1-1 무..9점 차 선두 유지

오종헌 기자 2022. 6. 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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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대전 원정에서 비기며 승점 9점 차를 그대로 지켰다.

광주FC는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46점으로 1위, 대전은 승점 3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광주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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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오종헌 기자(대전)] 광주FC가 대전 원정에서 비기며 승점 9점 차를 그대로 지켰다. 

광주FC는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46점으로 1위, 대전은 승점 37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선발 라인업] 1, 2위 맞대결...두 팀 모두 공격 앞으로!

광주FC(3-4-3) : 김경민(GK)-안영규, 김재봉, 아론-이으뜸, 이순민, 정호연, 박준강-엄지성, 김종우, 헤이스

대전하나시티즌(4-4-2) : 이창근(GK)-민준영, 김민덕, 조유민, 이종현-김승섭, 임덕근, 임은수, 이현식-레안드로, 마사

[전반전] 팽팽한 접전...리드를 잡는 광주

전반 초반 두 팀은 신중한 경기를 펼쳤다. 대전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빠른 공격이 이어졌고, 오른쪽 측면에 있는 이종현에게 공이 연결됐다. 이종현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걸리고 말았다.

이후에도 양 팀은 몇 차례 상대 문전까지 공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중반 광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5분 아론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종우가 완벽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대전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3분 김민덕이 부상으로 빠지고 이진현이 급하게 들어왔다. 곧바로 대전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44분 김승섭의 슈팅이 수비 맞고 흘렀고 이를 임은수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대전...결국 결과는 무승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광주가 변화를 줬다. 박준강을 대신해 두현석이 투입됐다. 광주는 빠르게 두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정호연이 빠지고 박한빈이 들어왔다. 

광주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7분 헤이스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떨궈준 공을 김종우가 살려냈다. 엄지성의 회심의 슈팅은 임은수가 막아냈다. 대전이 곧바로 교체를 진행했다. 마사, 김승섭이 빠지고 공민현, 송창석이 들어왔다. 

대전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9분 레안드로가 오른쪽에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공민현이 살짝 밀어줬다. 이를 이현식이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광주는 실점 직후 김종우, 아론을 빼고 허율, 김현훈을 투입했다.

대전이 또다시 변화를 단행했다. 후반 38분 이현식, 민준영을 대신해 김인균, 서영재가 들어왔다. 곧바로 광주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광주FC(1) : 김종우(전반 35분) 

대전하나시티즌(1) : 이현식(후반 19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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