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美 FBI 방문 검토..인사검증 시스템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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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번 달 중 미국 FBI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부에서 출범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을 두고 FBI와 유사하다고 강조해왔던 만큼, 관련 기관과 의견을 나누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법무부에 권력이 편중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법무부 측은 인사정보관리단 역할이 FBI의 1차 검증과 유사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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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달 중 방문 검토…일정 조율 중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번 달 중 미국 FBI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부에서 출범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을 두고 FBI와 유사하다고 강조해왔던 만큼, 관련 기관과 의견을 나누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달 중 미국 연방수사국(FBI)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앞서 법무부 장관 직속으로 신설된 인사정보관리단과 연관된 행보로 보인다.
지난달 7일 출범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기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맡아온 공직자 인사 검증 기능을 맡고 있다.
인사정보관리단이 재산과 병역·논문 등 고위 공직 후보자 정보를 확인하면, 경찰이 평판을 수집하고 이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이를 재확인 하는 방식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법무부에 권력이 편중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법무부 측은 인사정보관리단 역할이 FBI의 1차 검증과 유사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방문이 성사될 경우 한 장관은 FBI의 인사검증 시스템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법무부 측은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고 FBI 등과 구체적 일정은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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