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와 6개월 동행 끝났다..복귀 후 리즈행 유력한 괴물 FW

강동훈 2022. 6.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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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와 임대 계약이 끝나면서 6개월 동행을 마치게 되는 아다마 트라오레(26)가 원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잉글랜드)로 복귀하자마자 떠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바꿨고, 트라오레는 이달 말일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울버햄튼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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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와 임대 계약이 끝나면서 6개월 동행을 마치게 되는 아다마 트라오레(26)가 원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잉글랜드)로 복귀하자마자 떠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영입을 추진하며 유력한 행선지로 떠 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0일(한국시간) "트라오레는 리즈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적이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과거 미들즈브러(잉글랜드)에서 인연을 맺었던 빅토르 오르타(43·스페인) 단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있는 중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트라오레는 울버햄튼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6개월 임대를 떠났다. 7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그는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는데, 이적 직후 5경기 동안 도움만 4개를 올리며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선보였다.

자연스레 바르셀로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트라오레와 영구 계약을 맺을 것으로 현지에서는 일제히 전망했다. 이적료도 임대 계약을 맺을 당시 완전 이적 조항 금액으로 알려진 3,000만 유로(약 408억 원)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가능성은 더 컸다.

하지만 트라오레는 시간이 흐를수록 팀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실망스러운 모습만 이어졌다. 특히 무리한 돌파로 볼 소유권을 잃는 횟수가 늘어난 데다, 이전부터 문제가 되어왔던 부정확한 크로스도 해결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마음을 다잡고 돌아온 우스만 뎀벨레(25)가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바꿨고, 트라오레는 이달 말일 임대 계약이 끝나는 대로 울버햄튼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즈가 최근 팀의 핵심인 하피냐(25)가 여러 구단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어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그 대체자로 트라오레를 낙점하며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리즈는 트라오레가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이적료도 많이 들지 않아 더 적극적이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이적료 2,100만 유로(약 285억 원)를 제시한 리즈는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했는데,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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