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힌 사람으로 살고 싶다"던 文 누리호 축하.."새역사, 이제는 달"

"대한민국 새로운 역사"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일 누리호 발사 성공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남겨 축하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1일 누리호 발사 성공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남겨 축하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한다. 자랑스럽다"며 "세계 7대 우주강국을 증명했다. 대한민국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적었다.

이어 "항우연(항공우주연구원)이 큰 일을 해냈다"면서 "이제는 달이다.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자"고 덧붙였다.

오늘 오후 4시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통령으로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를 참관한 바 있다. 당시 발사체 자체는 고도 700㎞에 도달했으나 위성 모사체를 궤도 위에 올려놓는 데 실패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잊힌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국민들과 측근들에게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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