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産銀회장 "재도약 위한 다른 패러다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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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사진) KDB산업은행 회장이 임명 2주 만에 서울 여의도 본점으로 출근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산은에 따르면 강 회장은 21일 오전 9시쯤 본점에 출근한 데 이어 취임식을 진행했다.
강 회장은 취임식 후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하고 첫 업무지시로 비상 경제상황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산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비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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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에 따르면 강 회장은 21일 오전 9시쯤 본점에 출근한 데 이어 취임식을 진행했다.
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성장의 디딤돌 △경제안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싱크탱크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KDB △그린·디지털·바이오 전환 선도기관 △시장안정자로서의 역할 수행 등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취임식 후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하고 첫 업무지시로 비상 경제상황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산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비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당부했다.
강 회장은 취임사와 별도로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본점 이전 등 현안 사항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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