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6%↑·KAI 2.3%↓.. 누리호 관련주 희비 갈렸다

강현철 2022. 6. 2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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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관련주의 명암이 교차했다.

발사대를 만든 현대중공업은 6% 가까이 뛴 반면 총조립을 담당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은 누리호를 기립시켜 고정하고 쏘아 올리는 발사대를 제작했다.

KAI는 2014년부터 누리호 사업에 참여, 300여개 기업에서 납품받은 부품을 조립하는 총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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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관련주의 명암이 교차했다. 발사대를 만든 현대중공업은 6% 가까이 뛴 반면 총조립을 담당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하락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99%(8000원)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은 누리호를 기립시켜 고정하고 쏘아 올리는 발사대를 제작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4년 6개월간 45m 높이의 한국형 발사체 발사대를 나로우주센터에 세웠다. 누리호 연소 시험과 유지 보수를 책임진 현대로템은 1.25%(250원) 상승한 2만250원에 마감했다.

누리호의 심장인 엔진을 생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0.78%(400원) 오른 5만17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 3월 누리호 75t급 엔진 초도 납품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5t급 엔진 34기, 7t급 엔진 12기를 제작했다. 지난달 2일 마지막으로 출하한 75t급 엔진은 향후 누리호 4차 발사에 사용된다.

반면 KAI는 5만3600원으로 밀려 2.37%(1300원)의 낙폭을 기록했다. KAI는 2014년부터 누리호 사업에 참여, 300여개 기업에서 납품받은 부품을 조립하는 총괄을 맡았다. 누리호 1단 연료탱크와 산화제 탱크도 KAI에서 제작됐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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