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9천 명대..무더위 쉼터 등 방역 집중 점검
[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천 명 대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끊이지 않는 등 재유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을 집중 점검합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9,310명으로 국내 발생 9,234명, 해외 유입 7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8명으로 1년 7개월 만에 가장 적었고 사망자는 12명,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확진자 1명이 주변에 전파시키는 정도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86으로 12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6월 셋째 주 기준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감소했으며, 20대 연령군이 상대적으로 발생률이 높습니다. 중증의 위험이 큰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확진자 규모는 감소했으나, 발생 비중은 소폭 증가했습니다."]
다만 변이 바이러스 119건이 추가로 검출되는 등 재유행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무더위 쉼터나 경로당, 물놀이시설 등에서의 감염 위험도 높아진다고 보고, 이들 시설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여름철 축제도 잇달아 열리는 만큼 지자체마다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방역 대책을 수립해 운영합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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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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