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초대석]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김안수 2022. 6. 21.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을 이끌 민선 8기 자치단체장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모셨습니다.

Q3. 민선 7기 광주·전남 최연소 자치단체장이자 초선으로서 광주 남구 구정을 이끌었는데요.

Q6. 주민들의 바람을 듣고, 중단 없이 민선 8기 광주 남구 구정을 이끌 수 있게 됐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을 이끌 민선 8기 자치단체장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모셨습니다.

△앵커: 오늘 누리호 발사가 성공해서 더 기쁜 마음으로 구청장님을 뵙는데요. 당선이 되셨을 때도 그만큼 기쁘셨겠죠? 당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병내: 84.06%입니다. 이렇게 압도적인 지지로 남구청장에 다시 한 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저희 남구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에 이어서 민선 8기도 변함없이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 열심히 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민선 7기에 '마부위침'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자세로 뛰었거든요. 민선 8기 역시 그 마음 변함 없이 마음 의치의 자세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남구 주민 여러분 성원해 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때로는 잘못된 건 지적도 해 주시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84.06% 정말 압도적인 득표율이었는데요. 남구민들이 이렇게 높은 지지를 보내주신 가장 큰 요인이 있다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김병내: 제 생각에는 민선 7기에 했던 사업들을 민선 8기에 차질 없이 잘 마무리하라는 그런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민선 7기에 31년 만에 백운고가가 철거가 됐고 그 철거된 자리에 백운동 도시재생 사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런 대규모 구도심을 깨우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시작되고 있고 또 동네마다 생활형 SOC복합화 사업이거든요. 이건 무슨 사업이냐 하면 동네마다 주차장, 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짓는 이런 사업들입니다. 이것도 추진되고 있는데 이런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있고 하여간 이런 많은 사업들이 있었는데 현재 끝난 사업도 있지만 한참 진행 중인 사업도 있고요. 이제 첫 사업을 뜨는 사업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을 잘 마무리해서 우리 광주 남구를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만들어라 그런 명령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많은 사업들을 진행해 오셨는데 사실 지난 민선 7기에는 광주ㆍ전남 최연소 자치단체장이자 초선으로 당선이 되셨잖아요. 지난 4년 동안 구정을 이끄시면서 어떤 점을 느끼셨을까요.

▲김병내: 저는 처음에 구청장을 하면서 자치단체장 4년 한 번이면 충분하지 않나 생각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4년이 지나고 생각하면 너무 짧더라고요. 왜 그러냐 하면 처음 2년은 뼈대를 세우는 시기입니다. 나중에 2년 그 뼈대에 살과 근육을 붙이는 시기인데 이게 정신없이 흘러가 버리더라고요. 특히 우리 남구처럼 재정이 열악한 데는 지방정부, 특히 시청이나 그 다음에 중앙정부의 공모 사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런데 그 공모 사업을 가져와서 한참 진행하려다 보니까 임기가 끝나버리는 거예요. 또 가져오는 것들도 굉장히 힘듭니다. 우리 직원분들이 굉장히 열심히 해서 굉장히 많은 공모 사업들을 가져왔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하고 있는데 저는 그 중에 느꼈던 게 뭐냐 하면 최선을 다하면 하늘은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을 돕는다.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을 돕는다'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최선을 다하면 또 이루어지는 구나, 단 시간이 좀 더 시간이 좀 빨리 가서 사업들이 좀 더디어서 그런 것들이 답답한 부분이 있었는데요. 민선 8기에 확실히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난 4년이 좀 짧게만 느껴졌다고 하셨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4년 동안의 성과를 꼽자면 어떤 걸 꼽으시겠습니까?

▲김병내: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31년 만에 백운고가 철거가 됐거든요. 백운광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겁니다. 조만간에 올 겨울이면 끊어질 푸른길을 연결하는 푸른길 브릿지 하늘 다리가 놓일 것이고요. 그 전에 이제 백운광장의 스트리트푸드존 푸른길 옆으로 해서 먹거리 타운이 생깁니다. 또, 그 다음에 또 우리 남구청에다가 '미디어월'이라고 해서 깜짝 놀란 놀라운 거, 코엑스 앞에 가면 막 파도치는 거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도 '무등산호랑이'라고 해서 조만간에 선보일 11월달 정도면 선보이게 될 겁니다. 그 다음에 '미디어파사드', 백운광장이 완전히 깜짝깜짝 올 겨울이 달라질 것이고요. 내년 봄이 달라질 것이고, 내년 여름이면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찾고 싶은, 광주에 오는 사람이면 거기는 꼭 가봐야겠다는 핫플레이스로 바뀌게 될 겁니다. 이런 도시재생 뉴딜사업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그 동안에 굉장히 구도심들은 인프라가 취약했거든요. 주거지 주차장을 만들어 달라는 그런 민원들이 많았었는데 그런 주차장에 더해서 동네마다 도서관, 울산4동 행정복합센터를 보시면 알 겁니다. 지금 봉선2동도 한창 공사 중에 있거든요. 조만간에 마무리 되는데 이런 생활문화센터라든가 이런 것들을 많이 짓게 됐고요. 그 다음에 광주의 경제자유구역이 4군데가 지정이 됐는데 민선 7기에 그 중에 두 군데가 우리 남구가 지정이 됐습니다. 국가산단, 지방산단 여기에 그래서 기업체들을 유치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들었거든요. 이런 것들을 제가 성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앵커: 이런 노력들을 국민들께서 잘 느끼셔서 그만큼 많은 지지를 보내주셨던 게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 선거를 치르시면서 직접 국민들을 많이 만나셨잖아요. 국민들께서는 뭐라고 많이 하시던가요?

▲김병내 : 가장 대표적인 게 먹고사는 문제 아니겠습니까? 먹고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부터 시작해서 동네 또 사소한 다 큰 민원이죠. 예를 들며 주차장 관련해서 문제, 교통 문제 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말씀을 주셨고 또 해답도 많이 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수첩에 많이 메모도 해 놓고 그랬는데요. 또 기억나는 것은 대표적인 건 한 두 군데 정도는 뭐냐 하면 우리 광주시 청년회의소 소속 청년들을 만났어요. 그때 청년들이 청년 정책을 본인들이 직접 만들어서 조례에 반영될 수 있게끔 해 달라 이런 것들이 있었거든요. 참 좋은 아이템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런 아이템들 그 다음에 제가 이제 우리 남구를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남구는 다른 구하고 다르게 '무장애 남구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단체가 있습니다. 장애인들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이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거기에 굉장히 좋은 아이템들 아이디어들이 많아서 민선 7기도 추진하고 있었는데 이 분들이 좋은 내용들을 가져주셨는데 제가 다 메모를 해 놓고 혼자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함께 만들어가자는 약속도 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특히 제가 남구민들한테 미안한 것은 우리 백운광장이 굉장히 지금 막히고 있어요. 지하철 공사 등등으로 인해서 여기에서 굉장히 죄송한데 끝나게 되면 교통도 원활하게 될 것이고 조금만 참고 함께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민선 7기 성과도 들어봤고 주민들의 바람도 들어봤는데 그럼 민선 8기에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하시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병내: 저는 우리 남구가 현재 교육문화특구거든요. 저는 여기에 경제를 하나 더 붙여서 경제교육문화특구 남구를 좀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경제자유구역 광주 4곳 중에 두 곳이 우리 남구가 됐는데 그 중에 국가산단 지방산단에 이런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서 제도를 활용해서 좋은 기업들을 유치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업들이 들어오면
일자리가 늘어날 거고 양질의 좋은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고 그러면 또 거기에 취업이 되면 또 남구의 세수가 늘어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다양한 사업들도 펼칠 수 있고요. 특히 우리 주민들한테는 복지 혜택을 많이 드릴 수 있어서 그래서 교육문화특구뿐만 아니라 경제도 광주시를 견인하는 그런 남구를 만들어보고 싶고요. 마지막으로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라든가 생활형 SOC복합화 사업 차질 없이 잘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반다비 체육관도 있고요. 남구 개청 이래 처음 26년 만에 종합운동장 지금 한참 조성 중에 있는데 올해 안에 다 완공이 될 예정입니다. 장애인 반다비 체육관은 내년 상반기 한 3월, 4월 경에 완성이 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전혀 차별 없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그런 수영장, 1년 12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등산을 조망할 수 있는 그런 수영장도 들어가게 되는데요. 한번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런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이런 공약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번 선거 기간에 남구 발전을 두고 '3UP' 공약을 내세우셨더라고요. 이게 어떤 것인지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실까요?

▲김병내: '3UP'이라는 것은 남구 발전 속도를 업시키자. 그리고 주민의 삶의 질을 업시키자 그리고 행복감을 업시키자 그래서 3UP라고 했는데요. 남구 발전 속도라고 말씀드린 건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백운광장을 이슈로 한 도시재생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해서 발전을 시켜내는 거고 또 아까 말씀드린 우리 에너지밸리 산업단지에 좋은 기업체들을 유치해서 재정을 확충하는 거고요. 그 다음에 삶의 질에 대한 부분은 조금 전에 각종 동네마다 주차장 도서관을 짓는 생활형 SOC사업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거고요. 그 다음에 또 우리 남구에 7979봉사단이라고 '607-7979' 여기에 전화를 하면 언제든지 우리 직원들이 한 8명 정도 사회복지 직원들이 있거든요. 본인이 받을 수 있는 복지 혜택이라든가. 그 다음에 동네마다 '7979봉사단'이 있는데 여기는 혹시 우리 수도가 고장 나거나 전등을 갈아야 할 때 본인이 혼자 있을 때 못 할 때는 이렇게 재능기부를 해 주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더 업시키는 거고요. 마지막으로 구청장실이 지금 7층에 있어요. 찾기가 굉장히 어렵고 문턱이 높다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걸 지금 1층으로 구청 내리는 걸로 했거든요. 그 다음에 또 찾아가는 이동 구청장실 행복실 이동 구청장실도 만들어볼까 생각 중에 있습니다.

△앵커: 이런 구상들이 잘 이루어져서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이 업되고 남부가 업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민선 7기에 이어서 8기에서도 남구를 이끌게 된 김경래 광주 남구청장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