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챌린저스] 결승 진출한 DRX '버즈' 유병철 "한국 내 우리 적수 없어"

성기훈 2022. 6.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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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담원 기아를 2대 0으로 꺽으며 가장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버즈' 유병철은 한국 내 DRX의 적수가 없으며 국제 대호를 염두에 두고 대회를 치르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21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상위권 대진 1라운드서 DRX가 담원 기아를 2대 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유병철이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담원 기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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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담원 기아를 2대 0으로 꺽으며 가장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버즈’ 유병철은 한국 내 DRX의 적수가 없으며 국제 대호를 염두에 두고 대회를 치르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21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상위권 대진 1라운드서 DRX가 담원 기아를 2대 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 소감으로 “다시 결승에 진출하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한 유병철은 “더욱 큰 격차로 이길 수 있었지만 실수하며 상대에게 라운드를 내줬다. 더욱 보완해야 한 부분들이 있다”며 결승전을 앞두고 실수를 줄여야 한다는 사실을 함께 알렸다.

담원 기아를 상대로는 장기전을 예상했다는 유병철. 그는 “잘하면 길게 갈 수 있는 게임이라고 이전부터 생각했다. 최대한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했다”며 담원 기아를 상대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했음을 알렸다. 결승전을 앞두고 전략이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냐는 질문에는 “더 보여줄 전략도 많고 새로운 전략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전략 노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세트 담원 기아와의 대결에서 DRX는 상대가 타임 아웃을 신청한 이후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상대가 적극적으로 맵을 장악하려는 플레이를 펼치며 공격적으로 게임을 풀어나갔다. 이런 부분에 저희가 당황해 잘 받아치지 못했던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한 뒤, “하지만 팀원들과 얘기를 잘 풀어나가며 파훼법을 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DRX는 좋은 전략과 더불어 인게임 안에서 담원 기아의 플레이에 따라 유기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오늘 경기를 승리하는 부분에 있어 전략과 인게임 내 상대의 플레이 대처 중 어느 부분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한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오늘 경기는 준비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 느낌이었고 임기응변을 잘했다. 임기응변이 7, 전략이 3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우승에 대한 그의 자신감도 들어볼 수 있었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강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부분과 관련해 “연습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목적을 세워서 열심히 했다”고 말한 그는 “저희 생각에 국내에는 적수가 없다고 본다. 국제 대회를 바라보고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자신들이 더욱 강해질 수 있었던 이유를 언급했다.

유병철이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는 담원 기아다. 그는 “WGS와 마루 게이밍은 비예측적인 플레이들을 많이 보여준다. 이런 부분에 저희 팀이 힘들어하는 편이기 때문에 담원 기아가 상대하기는 더욱 쉬울 것 같다”며 담원 기아와 다시 결승전에서 붙고 싶은 이유를 알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꼭 우승해서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항상 와주셔서 소중한 시간 내주시는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결승전에서도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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