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임태희 경기교육감 당선인, 교사들과 간담회

정재훈 2022. 6. 21.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발벗고 나섰다.

민선5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임태희 당선인이 21일 오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현장 교사 10명과 소통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임 당선인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민선 5기 경기교육 정책 방향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임태희 당선인은 "현재 인수위원회에서 공약을 꼼꼼히 검토하고 있는 만큼 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발벗고 나섰다.

민선5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임태희 당선인이 21일 오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현장 교사 10명과 소통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임태희 당선인과 교사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인수위원회 제공)
이번 정담회는 임 당선인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민선 5기 경기교육 정책 방향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한 교사들은 △기초학력보장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 △교사 행정업무 경감 △교과서 배부 △요양호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 △교육활동 침해 등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혁신학교 운영 △아침 급식 △IB교육과정과 평가혁신 △교원 인사제도 등 공약 관련 의견도 자유롭게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임 당선인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애쓰는 교사들께 감사하다”며 “기초학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인공지능 하이테크 기반 학력 진단을 도입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학교 장점을 공유하는 것은 좋지만 혁신학교 지정 여부에 따라 학교 지원에 차이를 두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다양한 학교 모델 운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학교교육과정 운영 사례는 공유해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학교의 아침 급식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임 당선인은 “지자체와 협력해 여러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선생님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태희 당선인은 “현재 인수위원회에서 공약을 꼼꼼히 검토하고 있는 만큼 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는 정책 제안 누리집을 운영하며 경기교육 가족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