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넥스 기업 16개사에 '성장 사다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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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코넥스 기업의 성장 사다리로 불리는 '이전상장 컨설팅'을 이달부터 본격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전상장 컨설팅은 기업공개(IPO)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코넥스 기업의 경영투명성 및 기업계속성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코넥스 기업이 향후 코스닥 상장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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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기업의 성장 사다리로 불리는 ‘이전상장 컨설팅’을 이달부터 본격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전상장 컨설팅은 기업공개(IPO)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코넥스 기업의 경영투명성 및 기업계속성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코넥스 기업이 향후 코스닥 상장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발표한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번에 16개사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거래소는 선정된 코넥스 기업들의 내부통제시스템, 지배구조 등을 우선 점검하고 법률·회계 등 전문 영역은 외부 전문가를 통해 추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코스닥 질적 심사 요건에 맞게 내부통제시스템 등을 정비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5월 말로 코넥스시장의 기본예탁금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투자접근성이 개선되고 코넥스시장의 활력이 보다 제고되고 있다”며 “코넥스 시장이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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