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축산업 선진화 지원..ICT 적용에 6억여원 투입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지역 축산업 선진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경기 파주시는 축산농가에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분야 ICT 확산사업에 6억2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지원 대상은 지역 축산농가 7곳(한우1, 양돈4, 낙농2)으로 지난해 10월 예비 신청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컨설팅을 거쳐 시설기준, 생산성 등을 토대로 선정했다.

축산농가에는 축사 내·외부의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 장비,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사육환경 관측을 위한 CCTV 등 농장 상황에 맞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는 2023년도 사업을 위해 오는 7월에 예비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선정된 농가에는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 등 스마트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체계적인 환경관리를 유도해 사료비·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질병 감소 등으로 지역 내 농가의 소득 향상은 물론 축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