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1위 추격' 이민성 감독, "리스크 있더라도 공격적으로!"

오종헌 기자 2022. 6. 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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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이 승리를 위해 적극적인 공격을 외쳤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19경기 10승 6무 3패(승점36)로 리그 2위에 올라있고 광주는 19경기 14승 3무 2패(승점4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지난 1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까지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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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오종헌 기자(대전)] 이민성 감독이 승리를 위해 적극적인 공격을 외쳤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2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19경기 10승 6무 3패(승점36)로 리그 2위에 올라있고 광주는 19경기 14승 3무 2패(승점45)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대전은 최근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다. 대전은 지난 1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까지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달렸다. 하지만 최근 충남아산(0-1 패), FC안양(2-2 무)으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지난 안양전에서 리드하다가 막판 동점골을 내줬다. 결과적으로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선수들이 정신차리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항상 따라잡는 경기가 많았는데 리드하다가 비겼으니 충격이 컸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는 공격적으로 나설 생각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계속 공격을 하기 위해 교체를 진행했는데 선수들이 충남아산전 패배 때문인지 너무 지키려고 하다가 오히려 라인이 처지며 실점을 내준 것 같다. 리스크가 있더라도 우리의 장점을 살리고 선수들이 잘하고, 좋아하는 공격적인 축구를 할 것이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대전의 목표는 무조건 승리다. 현재 '선두' 광주와의 승점 차는 9점. 여기서 패할 경우 12점까지 벌어진다. 어떻게든 차이를 좁혀야 한다. 대전은 홈 17경기 무패로 '안방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세를 앞세워 광주전 승리를 노린다. 

이민성 감독은 "확실히 오랜 기간 홈에서 패하지 않으면서 선수들은 자신감이 생긴다고 하더라. 광주전은 반드시 이길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지만 축구는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선수들이 냉정하게 했으면 좋겠다. 흥분하면 독이 될 수 있다"며 선수들이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을 경계했다. 

이번 경기 대기 명단에는 서영재가 이름을 올렸다. 서영재는 지난 3월 안양전 이후 오랜 기간 전력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이민성 감독은 "미세한 통증이 있지만 조금씩 적응을 시켜나가는 단계다. 민준영 선수도 지난 경기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뛰었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투입 여부를 고민할 것이다. 고참 선수가 뛰어준다면 벤치 입장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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