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김남일 감독 "핵심 선수는 구본철, 뮬리치 득점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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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김남일 감독이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앞두고 핵심 선수로 구본철을 지목했다.
성남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저녁 경기이기는 하지만 굉장히 무더운 날씨이다. 우리는 김천보다 하루를 덜 쉬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 교체 선수들 활용을 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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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최대훈 기자 = 성남FC 김남일 감독이 김천상무와의 경기를 앞두고 핵심 선수로 구본철을 지목했다.
성남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2022 하나원큐 K리그1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성남은 리그 12위(2승4무10패·승점10)에 위치하고 있다.
리그 최하위 성남은 지난 14라운드 FC서울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인천유나이티드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지난 대구FC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성남은 부진한 흐름의 김천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경기 전 인터뷰를 가진 김남일 감독은 “김천은 좋은 자원이 많은 강한 팀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얼마나 밸런스를 잘 유지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 시킬 수 있을 지가 중요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무더운 날씨’가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저녁 경기이기는 하지만 굉장히 무더운 날씨이다. 우리는 김천보다 하루를 덜 쉬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 교체 선수들 활용을 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무득점의 ‘에이스’ 뮬리치가 선발로 나선다. 김 감독은 뮬리치에 대해 “좀 읽히는 것도 있고 아무래도 득점을 하기 위해 헤딩 등을 하는 부분에서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훈련할 때도 굉장히 열정을 갖고 매진하고 있는데 사실 그 상황이 극복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래도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골에 대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이날의 핵심 선수로 구본철을 꼽았다. 김 감독은 “(구)본철이가 최근에 골도 매 경기 넣어주면서 팀에 기여를 많이 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본철이가 해결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사실 뮬리치가 골을 넣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다”라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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