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관람료 인상 "코로나로 경영 상황 악화"

손정빈 2022. 6. 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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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도 관람료를 올린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관람료 인상으로 부득이 하게 관객 부담이 늘어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극장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앞으로 극장을 찾아주는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알찬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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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반관 1000원, 특별관 2000원 이상↑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멀티플렉스 극장 메가박스도 관람료를 올린다. 메가박스는 21일 "다음 달 4일부터 영화 관람료가 2D 일반 영화 성인 기준으로 주중 1만4000원, 주말 1만5000원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일반관·컴포트관·MX관은 1000원 씩, 돌비시네마·더부티크스위트 등 특별관은 2000~5000원 인상한다.

메가박스는 인상 이유에 대해 "2020년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2년 3개월 간 적자 운영으로 인한 경영 상황 악화와 물류비, 극장 임차료, 관리비 등의 고정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영업손실 악화와 최저시급 인상, 물류비, 원·부자재 등 고정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자구책만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덧붙였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관람료 인상으로 부득이 하게 관객 부담이 늘어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다"며 "극장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통해 앞으로 극장을 찾아주는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알찬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CGV와 롯데시네마도 관람료를 올렸다. 두 업체 역시 일반 상영관 관람료를 1000원씩 높여 받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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