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훈풍.. 조선株 일제히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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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가 늘어나면서 조선주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선업종의 주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국내 '빅3 조선사'로 묶이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도 코스피 오름세를 훌쩍 뛰어넘는 주가 상승을 보였다.
조선사의 주가는 LNG선 수요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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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가 늘어나면서 조선주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현재의 주가도 저평가됐다"라며 추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선업종의 주가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1900원(9.09%) 급등한 2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폭락했던 이달에도 2만원 선을 지켜냈고 이날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난 달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국내 '빅3 조선사'로 묶이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도 코스피 오름세를 훌쩍 뛰어넘는 주가 상승을 보였다.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360원(6.46%) 오른 5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조선해양도 전날보다 3200원(3.62%) 오른 9만1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도 현대중공업(5.99%), 현대미포조선(2.84%)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조선사의 주가는 LNG선 수요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조선사들이 고사양 선박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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