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년대 후반 구단 가치 1위' 올랭피크 리옹, 30년 만에 주인 바뀌나?

노만영 2022. 6. 21.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 리옹이 미국 사업가 존 텍스터와 구단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공개했다.

리옹 측은 텍스터의 이글 풋볼 홀딩스가 구단주인 장 미셸 올라스 회장의 지분을 매입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리옹의 구단주인 올라스는 1987년부터 리옹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으며, 탁월한 유스시스템을 바탕으로 2001~02시즌 이후 리그앙 7연패를 달성하는 등 2000년대 전성기를 구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 공동 소유주 존 텍스터와 인수 협상 중
'유스왕국' 명성 떨치던 장 미셸 올라스의 30년 이대로 저무나?
새 시즌 재도약 목표로 라카제트 재영입 이어 미나미노 쟁탈전까지
벤제마의 유니폼을 들고 있는 장 미셸 올라스 올랭피크 리옹 구단주 [사진=장 미셸 올라스 회장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 리옹이 미국 사업가 존 텍스터와 구단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공개했다. 

리옹 측은 텍스터의 이글 풋볼 홀딩스가 구단주인 장 미셸 올라스 회장의 지분을 매입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스케이트 보드 선수 출신 미디어 사업가인 텍스터는 미국 스포츠 전문 온라인스트리밍업체인 푸보TV에서 회장직과 CEO를 역임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크리스탈 팰리스, 브라질 세리에A 보타포구 보타포구 FR, 벨기에 2부 RWD 몰렌벡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OTT업체 푸보TV [사진=존 텍스터 인스타그램 캡쳐]

한편 현재 리옹의 구단주인 올라스는 1987년부터 리옹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으며, 탁월한 유스시스템을 바탕으로 2001~02시즌 이후 리그앙 7연패를 달성하는 등 2000년대 전성기를 구가했다. 절정이던 07~08 시즌 구단 가치가 1억 5570만 유로를 호가하며 세계 최고 가치의 클럽으로서 명성을 떨쳐왔다.

그러나 2011년 현 카타르 국왕인 타밈 알마즈드가 당시 1400억원에 파리 생제르맹을 인수한 뒤 스타플레이어를 적극 영입하면서 리옹은 왕좌를 내려와야했다. 이후 리옹은 리그 우승권에서 밀린 뒤 중상위권에 머물러있다.

그럼에도 카림 벤제마, 나빌 페키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사무엘 움티티, 앙토니 마시알 등 축구스타들을 길러낸 유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확실한 투자 가치가 있는 명문 구단으로 통한다.

리옹으로 돌아온 라카제트 [사진=AFP/연합뉴스]

최근에는 전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EPL 아스널FC의 공격수 라카제트를 재영입하며 새 시즌에 대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일본 국가대표이자 EPL 리버풀 공격수 미나미노 다쿠미 영입전에도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