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파키스탄 자회사 매각..PTA 사업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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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파티스탄 자회사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을 인수한지 13년 만에 매각에 나섰다.
매각이 완료되면 롯데케미칼은 대표 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 하나인 테레프탈산(PTA) 생산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2020년 국내 울산 공장에서 생산하던 PTA 생산을 중단, 이번 LCPL 매각도 결정하면서 향후 PTA 생산에서 손을 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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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파티스탄 자회사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을 인수한지 13년 만에 매각에 나섰다. 매각이 완료되면 롯데케미칼은 대표 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 하나인 테레프탈산(PTA) 생산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LCPL 보유지분 75.0%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LCPL의 현지 시가총액은 약 2130억원으로 이를 지분율로 환산시 매각가는 최소 16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매각 검토중"이라며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LCPL은 지난 2009년 롯데케미칼이 약 147억원에 인수한 현지 회사로 PTA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PTA는 합성성유와 페트병의 중간원료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2020년 국내 울산 공장에서 생산하던 PTA 생산을 중단, 이번 LCPL 매각도 결정하면서 향후 PTA 생산에서 손을 떼게 된다. PTA는 대표 범용 석유화학 제품 중 하나로 롯데케미칼이 최근 친환경 및 고수익 스페셜티 사업 비중을 늘려나가는 등 체질 개선중인 가운데 이번 매각도 결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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