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20개 지역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2022. 6. 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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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여름철 우기 대비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현재 총 20개 지역에 4501억원을 들여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 2차 본회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 활동보고서'와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특별위원회 활동보고서'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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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직원, 성과급 반납해 경영환경 극복
제305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 폐회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부산시가 여름철 우기 대비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나섰다.

부산시는 현재 총 20개 지역에 4501억원을 들여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는 자연재해 대응을 위해 대저2지구와 구덕포지구, 승학1지구, 구포4지구 등 4개 사업장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부산시는 오는 9월까지 총 183억원을 들여 정비사업 지구로 지정된 온천2지구에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또 농경지 등 강서구 상습 침수지역인 대저1지구에는 이달 말까지 474억원을 들여 배수펌프장 2곳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북구보건소지구에 배수펌프장 2곳을 설치하고, 암남2지구에 사면 정비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44곳에 대한 복구사업도 우기 전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한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빈틈없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해 대응과 함께 예방복구사업의 빈틈없는 추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 한국남부발전 직원, 성과급 반납해 경영환경 극복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경영진이 에너지 가격폭등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성과급을 반납한다.

21일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은 올해 지급되는 '2021년 경영평가 성과급'을 전액 반납한다. 1직급 주요 간부는 성과급 50%를 반납한다. 

이승우 사장은 "급격한 연료비 상승으로 에너지 공기업에 큰 위기가 닥쳤다"며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내 국민부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제305회 부산시의회 정례회 폐회

부산시의회 제305회 정례회가 15일간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부산시의회는 임시회 기간 부산시와 교육청에 대한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을 심사·승인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44건과 동의안 19건, 의견청취안 5건, 승인안 2건, 규칙안 2건, 기타 2건 등 모두 75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를 통해 66건을 원안가결, 5건을 수정가결, 4건을 심사보류했다.

부산시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 2차 본회의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특별위원회 활동보고서'와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 특별위원회 활동보고서'을 채택했다. 의원 5명이 제8대 부산시의회 마지막 5분 자유발언에 나서기도 했다. 

제8대 부산시의회는 정례회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9대 부산시의회는 오는 내달 1일 개원하고, 같은달 12일 제306회 임시회로 첫 회기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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