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첫 건조 셔틀탱커 이름 '포르토'

조근영 2022. 6.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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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전남 해남군)이 창립 이래 처음 수주한 셔틀탱커를 성공적으로 건조하고, 21일 명명식을 했다.

명명식 선박은 대한조선이 2020년 7월 그리스 해운선사 차코스(TSAKOS)사로부터 수주한 15만4천500DWT(순수화물 적재톤수)급 셔틀탱커로 길이 276.4m, 높이 23.7m, 폭 48m 규모다.

탱커선(석유제품운반선 및 원유운반선)을 주력으로 건조한 대한조선이 처음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을 납기에 맞춰 성공적으로 건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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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옮기는 고부가가치 선박
명명식 후 기념촬영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대한조선(전남 해남군)이 창립 이래 처음 수주한 셔틀탱커를 성공적으로 건조하고, 21일 명명식을 했다.

명명식에는 선주사 대표(Mr. Nikolas P. Tsakos) 등과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가 참석했다.

선박 이름을 공표하는 역할인 대모(GOD MOTHER)는 전 주그리스 대사의 부인인 이수연 여사 등이 맡아 포르토(PORTO)로 명명했다.

명명식 선박은 대한조선이 2020년 7월 그리스 해운선사 차코스(TSAKOS)사로부터 수주한 15만4천500DWT(순수화물 적재톤수)급 셔틀탱커로 길이 276.4m, 높이 23.7m, 폭 48m 규모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특수목적 선박이다.

원유 저장 공간 외에도 선수부에 위치한 액체화물 선적 장치와 선적하는 동안 조류나 파도가 있는 환경에서도 일정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는 자동위치유지장치 등의 특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포르토(PORTO)'호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탱커선(석유제품운반선 및 원유운반선)을 주력으로 건조한 대한조선이 처음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을 납기에 맞춰 성공적으로 건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대성 대표이사는 "앞으로 건조할 액화석유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 컨테이너선도 성공적으로 건조해 대한조선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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