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하와이 어학연수, 학생 98명 파견

기사내용 요약
3주 단기과정 3차례 58명, 15주 장기과정 40명

[성남=뉴시스] 가천대학교가 하와이 어학연수에 총 98명의 학생을 파견한다.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가천대학교는 미국 하와이에서 어학연수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하와이 가천 글로벌센터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여름방학기간에 맞춰 3주과정의 단기어학연수(Hawaii Gachon Elite Course)는 오는 27일부터 3회로 나눠 총 58명, 장기 어학연수생(Hawaii Gachon Premium Course)은 15주 동안 40명이 각각 참여한다.

가천대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해외 연수 경험이 적었던 것을 고려해 방학 중 1회 파견하던 단기연수를 3회로 확대했다.

파견학생들은 1차에서 학점과 영어 성적,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종합해 서류심사로 선발한 뒤 2차에서 심층 인성면접, 영어면접을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을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파견에 앞서 이날 대학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파견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유명 관광지 와이키키 해변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2012년 개관했다.

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최대 6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방 32개와 라운지, 야외수영장, PC LAB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300여 명의 학생이 3주에서 최장 15주까지 머물며 영어공부와 현지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800여명의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가천대는 이와 함께 학생들의 국제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단기 해외파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을 활용해 영국, 미국, 스페인 등 5개국 8개 대학으로 총 58명을 파견한다.

최경진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어학연수가 학생들이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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