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표 협치' 무산..국민의힘 경기도당 "인수위 참여하지 않겠다" 통보

윤종열 기자 2022. 6. 21.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에 국민의힘 인사가 참여하지 않기로해 '김동연표 협치'가 결국 무산됐다.

인수위는 "협치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국민의힘 측 인사의 인수위 합류가 무산된 데 아쉬움을 표한다"며 "그럼에도 인수위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문은 열려 있으며 인수위 직접 참여는 어렵더라도 공통 공약 등 정책 공조를 위한 도당 차원의 협조체계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왼쪽)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지난 7일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해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에 국민의힘 인사가 참여하지 않기로해 '김동연표 협치'가 결국 무산됐다.

경기도지사직인수위는 21일 "국민의힘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이 오늘 국민의힘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경기도지사직인수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협치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국민의힘 측 인사의 인수위 합류가 무산된 데 아쉬움을 표한다"며 "그럼에도 인수위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문은 열려 있으며 인수위 직접 참여는 어렵더라도 공통 공약 등 정책 공조를 위한 도당 차원의 협조체계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당선인은 지난 7일 김 위원장에게 국민의힘 측 인사 2명의 인수위 참여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수용했지만, 차일피일 인수위 합류를 미뤄왔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