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5억유로 규모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

서대웅 2022. 6. 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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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5억 유로 규모의 커버드본드(이중상환 청구권부채권)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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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연 2.405%, 만기 3년6개월
조달자금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KB국민은행이 5억 유로 규모의 커버드본드(이중상환 청구권부채권)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7월, 2021년 10월에 이어 세 번째로 발행한 유로화 커버드본드다.

(사진=KB국민은행)
발행 금리는 유로화 미드스와프(MS) 금리에 27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연 2.405%로 결정됐으며 만기는 3년6개월이다. 채권은 싱가포르와 독일 프랑크푸르트거래소에 상장된다.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및 사회적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2018년 시중은행 최초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이후 총 10차례 외화 ESG채권을 발행해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움직임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외화 조달이 가능했다”며 “특히 3년 연속 유로화 커버드본드 발행으로 유럽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아시아 대표 커버드본드 발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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