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천안 연장 시 원도심 도시재생 기폭제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가 GTX-C 천안연장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GTX(광역급행철도:Great Train eXpess)를 최초로 제안한 이한준 전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으로 단국대 김현수 교수의 'GTX-C 천안 연장과 연계되는 천안역세권의 성장 잠재력', 남서울대 김황배 교수의 'GTX-C 천안 연장의 주요쟁점 및 추진방안'에 대한 발제 발표가 이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시 GTX-C 천안 연장 토론회 개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GTX-C 천안연장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GTX(광역급행철도:Great Train eXpess)를 최초로 제안한 이한준 전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으로 단국대 김현수 교수의 ‘GTX-C 천안 연장과 연계되는 천안역세권의 성장 잠재력’, 남서울대 김황배 교수의 ‘GTX-C 천안 연장의 주요쟁점 및 추진방안’에 대한 발제 발표가 이뤄졌다.
김현수 교수는 "광역교통 중심시설 천안역은 풍부한 유동 인구와 13개 대학 등 다양한 인적자원, 철도 부지 및 시유지 활용 등 사업 혁신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서울의 인구가 수도권으로 분산되고 있고 GTX-C노선이 천안까지 연장된다면 천안에서 수도권까지의 이동 수요 급증에 따른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도시권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미 천안역을 중심으로 한 역사 개량, 환승센터 신설, 스타트업 파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종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직주락(職·住·樂) 플랫폼이 완성되는 전국적인 도시 재생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도시재생의 성공에 따라 신도시 개발 등 도시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일어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발표자로 나선 김황배 교수는 "천안 연장의 적정 수요 확보와 민간사업의 사업성 확보 방안, 기존 철도 선로 여유용량 확보 가능성, 연장 노선 운행 재원 분담, GTX-C 이용객 구분을 위한 승강장 및 역사 추가 확보 방안, 차량기지와 주박시설 확보 방안 등이 쟁점사항"이라며 "기술적으로는 기존 고상홈 활용 또는 저상홈을 고상홈으로의 개량을 검토해야 하고 천안 연장 운영에 따른 열차 추가 편성 시 차량기지 시설 확대 방안과 별도의 반복선 신설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GTX-C 천안 연장은 천안을 미래 교통도시로 발전시킴은 물론 천안역 역세권의 잠재력을 깨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추진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천안 연장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9세' 황선우, 세계선수권 銀...박태환 이후 11년 만의 '쾌거'
- 이준석 '징계 논의 임박'…국민의힘 '술렁'
- 경제난·지도부 갈등…국민의힘 '내우외환' 위기
- '비아이' 제보자 "양현석, 탑 의혹 덮으려 출국 권유"
- "올해 여름 책임질 것"…이달의 소녀, 사랑스러운 서머송 'Flip That'(종합)
- '이재용 귀국→사장단회의→전략회의'…화두는 '기술 초격차'
- "자고 일어나면 신저가"…삼성전자, 경영전략회의서 해법 찾을까
- "시설 폐지"vs"시기상조"…장애인단체, '탈시설' 동상이몽
- 톰 크루즈, "동년배 팬들, 영화 보고 울어도 좋아"
- 패션사업 뛰어든 손흥민, 'NOS7' 팝업스토어 가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