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천안 연장 시 원도심 도시재생 기폭제 기대"

김경동 2022. 6. 21.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시가 GTX-C 천안연장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GTX(광역급행철도:Great Train eXpess)를 최초로 제안한 이한준 전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으로 단국대 김현수 교수의 'GTX-C 천안 연장과 연계되는 천안역세권의 성장 잠재력', 남서울대 김황배 교수의 'GTX-C 천안 연장의 주요쟁점 및 추진방안'에 대한 발제 발표가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안시 GTX-C 천안 연장 토론회 개최

천안시가 21일 GTX-C 천안연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 천안=김경동 기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GTX-C 천안연장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기폭제가 될 것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다.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GTX(광역급행철도:Great Train eXpess)를 최초로 제안한 이한준 전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으로 단국대 김현수 교수의 ‘GTX-C 천안 연장과 연계되는 천안역세권의 성장 잠재력’, 남서울대 김황배 교수의 ‘GTX-C 천안 연장의 주요쟁점 및 추진방안’에 대한 발제 발표가 이뤄졌다.

김현수 교수는 "광역교통 중심시설 천안역은 풍부한 유동 인구와 13개 대학 등 다양한 인적자원, 철도 부지 및 시유지 활용 등 사업 혁신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서울의 인구가 수도권으로 분산되고 있고 GTX-C노선이 천안까지 연장된다면 천안에서 수도권까지의 이동 수요 급증에 따른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도시권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미 천안역을 중심으로 한 역사 개량, 환승센터 신설, 스타트업 파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종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직주락(職·住·樂) 플랫폼이 완성되는 전국적인 도시 재생모델로 거듭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도시재생의 성공에 따라 신도시 개발 등 도시 개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일어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예측했다.

단국대학교 김현수 교수가 ‘GTX-C 천안 연장과 연계되는 천안역세권의 성장 잠재력’을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 / 천안=김경동 기자

이어 발표자로 나선 김황배 교수는 "천안 연장의 적정 수요 확보와 민간사업의 사업성 확보 방안, 기존 철도 선로 여유용량 확보 가능성, 연장 노선 운행 재원 분담, GTX-C 이용객 구분을 위한 승강장 및 역사 추가 확보 방안, 차량기지와 주박시설 확보 방안 등이 쟁점사항"이라며 "기술적으로는 기존 고상홈 활용 또는 저상홈을 고상홈으로의 개량을 검토해야 하고 천안 연장 운영에 따른 열차 추가 편성 시 차량기지 시설 확대 방안과 별도의 반복선 신설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GTX-C 천안 연장은 천안을 미래 교통도시로 발전시킴은 물론 천안역 역세권의 잠재력을 깨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추진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 천안 연장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가 GTX-C 천안연장 토론회를 개최 했다. / 천안=김경동 기자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