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Cool 상품] 강아지·고양이 공용 습식사료..비만예방 좋은 약초로 만들어
펫미스트·샴푸바 등도 선보여
문현아 벨아벨팜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프롬한라스틱의 특징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프롬한라스틱은 제주도 약초 조릿대를 활용해 만든 강아지·고양이 공용 습식사료다. 공용 습식사료이기 때문에 판매 타깃층이 넓다.
문 대표는 유기묘 '봉봉이'를 구조하면서 프롬한라스틱을 개발하게 됐다. 봉봉이는 구조 당시 차에 치여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문 대표가 건강한 먹거리로 보살핀 결과 현재는 건강을 되찾았다. 문 대표는 "병원에서 추천해주는 펫푸드가 대부분 수입산이고 방부제와 감미료 등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구사일생으로 살린 봉봉이에게 더 건강한 삶을 살게 해주고 싶어 펫푸드를 연구하게 됐고 제주도의 약초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프롬한라스틱은 껍질, 내장, 뼈 등 부산물을 포함하지 않는다. 영양제 성분이 함유돼 영양제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조릿대뿐 아니라 제주산 원료인 무항생제 닭가슴살, 제주 광어순살 등을 사용했다. 문 대표는 "조릿대는 무색·무취·무미로 다른 약초에 비해 반려동물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며 "이 때문에 어떤 원료와 섞어도 반려동물이 눈치채지 못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벨아벨팜은 프롬한라스틱 외에도 제주산 원료를 포함한 펫푸드와 용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프롬한라 펫샴푸바'를 출시했다. 제주산 원료를 활용해 반려동물이 핥아도 유해하지 않은 비건제품이다. 또 피부염증 고민을 덜어주는 '프롬한라 펫미스트'도 선보였다. 올여름에는 반려동물용 스킨케어 제품을 주로 출시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프롬한라 비건쿠키'를 개발하고 있고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약초와 제주산 농수산물을 활용해 프리미엄 펫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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