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누리호 2차 발사..목표 고도 700km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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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우주로 날아올랐습니다.
누리호는 발사 16분 만에 고도 700km까지 올라서 목표한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오늘(21일) 오후 4시 정각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됐습니다.
누리호는 발사 127초 만에 고도 59km 지점에서 1단 로켓 분리를 성공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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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가 우주로 날아올랐습니다. 누리호는 발사 16분 만에 고도 700km까지 올라서 목표한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발사 성공 여부는 잠시 뒤인 5시 10분쯤 발표됩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15층 높이, 200톤에 달하는 발사체가 화염을 내뿜으며 힘차게 솟구쳐 오릅니다.
오늘(21일) 오후 4시 정각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됐습니다.
누리호는 발사 127초 만에 고도 59km 지점에서 1단 로켓 분리를 성공시켰습니다.
1단 로켓에는 동체 무게 60% 수준의 연료가 들어 있어 대기권의 공기저항을 뚫고 나가는 역할을 했습니다.
고도 191km 지점에서 로켓 맨 꼭대기에 있는 위성 보호 덮개, 즉 페어링 분리도 차례로 이뤄졌습니다.
고도 258km 지점에서는 2단 로켓 분리에 성공했습니다.
3단 엔진의 힘으로 드디어 목표 고도 700km에 도달한 누리호.
발사 14분 만에 162kg짜리 성능검증위성을 우주로 내보냈습니다.
오후 4시 15분, 누리호는 1.3톤짜리 모형 위성을 분리하면서 임무를 모두 마쳤습니다.
[오태석/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 누리호 비행이 사전 계획된 절차에 따라 종료됐습니다. 현재 기술진들이 누리호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정밀 분석 중에 있습니다.]
조금 뒤 정부는 누리호 발사의 성공 여부를 판단해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세계에서 7번째로 중대형 액체로켓을 쏘아 올린 한국은 우주 강국 대열 합류를 눈앞에 뒀습니다.
전형우 기자dennoc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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