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수도권매립지 종료 뒤 첨단산업·공원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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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만㎡(480만평)의 수도권매립지가 첨단산업단지와 공원·체육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유 당선인측 인수위 관계자는 "매립지를 인천시 구상대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은 매립지 전체 부지를 인천시 소유로 이양한다는 2015년 4자 합의가 토대가 된다"면서 "수도권매립지 때문에 피해를 본 주민의 생할여건을 개선하고 4차산업 단지로 육성해 인천서북부 거점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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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1500여만㎡(480만평)의 수도권매립지가 첨단산업단지와 공원·체육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은 6.1지방선거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매립지 활용방안 공약을 내놓았고, 최근 인천시 업무보고에서 주요사업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약의 핵심 내용은 임기 중 대체매립지 확보와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다.
이에 따라 유 당선인은 다음 달 1일 취임 뒤 서울시, 경기도, 환경부 등과 협의해 대체매립지를 확보하고 수도권매립지의 사용 종료를 선언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미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몇 군데 마련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수도권매립지가 종료되면 이곳에 4차산업 등 미래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해 소득 확대와 고용 창출 등을 이룰 계획이다. 또 환경이벤트 단지·드림파크 생태공원·스마트팜·야생 생태체험장 등을 조성하고 시민 문화복지시설인 드림파크 복합문화회관을 건립한다.
유 당선인은 수도권매립지 종료 이후 매립지의 전문적 관리를 위해 인천자원순환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유 당선인측 인수위 관계자는 "매립지를 인천시 구상대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은 매립지 전체 부지를 인천시 소유로 이양한다는 2015년 4자 합의가 토대가 된다"면서 "수도권매립지 때문에 피해를 본 주민의 생할여건을 개선하고 4차산업 단지로 육성해 인천서북부 거점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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