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 상승세 주춤'..포항 경주 매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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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매매 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은행 포항본부 '2022년 4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은 지난 3월 5.4% 상승에서 4월 4.9%로 상승폭이 줄었다.
특히, 포항·경주지역의 아파트 등 주택 매매건수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4.8% 감소를 나타냈다.
같은달 경북 동해안 지역 철강생산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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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매매 건수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은행 포항본부 '2022년 4월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아파트매매가격은 포항은 지난 3월 5.4% 상승에서 4월 4.9%로 상승폭이 줄었다.
또, 경주는 3월 6.1% 상승에서 4월 5.7%로 상승세가 꺾였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포항 6.8%에서 6.5%, 경주 5.4%에서 5.0%로 소폭 떨어졌다.
특히, 포항·경주지역의 아파트 등 주택 매매건수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4.8% 감소를 나타냈다.
같은달 경북 동해안 지역 철강생산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강생산량은 124만톤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9.3% 줄었다.
반면, 포항 철강산단의 전체 생산액은 전년 동월에 비해 17.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 동해안지역 수출액은 15억 1천만달러로 전년동월에 비해 5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제품이 57.4% 증가했고, 기계류는 24.8%는 감소했다.
수입액은 13억 2천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0.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광산물(44.9%)과 철강금속제품(20.7%)이 늘었다.
경북 동해안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4월 중 경주보문관광단지 숙박객수는 17만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3.3% 증가했다. 내국인 관광객 22.1%, 외국인 관광객 131.8%의 증가를 나타냈다.
이달 포항·경주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업체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6.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6.5%), 의복·신발(16.9%)이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34.5%)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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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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