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국민의힘과 협치 무산 '인수위 불참 통보'

장충식 2022. 6. 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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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국민의힘 측에 제안한 '협치'가 결국 무산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 당선인은 지난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아 김성원 도당위원장에게 2명의 인수위 참여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수용했었다.

경기도지사직인수위는 21일 "국민의힘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이 오늘 국민의힘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경기도지사직인수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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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중앙당 방침에 따라 참여 않기로
국민의힘 관계자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에 참여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사 당선자가 7일 오후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아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가칭)협치공약추진위원회 추진을 제안한 데 대해 김성원 도당위원장이 받아들인데 따른 것이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국민의힘 측에 제안한 '협치'가 결국 무산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 당선인은 지난 7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찾아 김성원 도당위원장에게 2명의 인수위 참여를 요청했고, 김 위원장이 이를 수용했었다.

경기도지사직인수위는 21일 "국민의힘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이 오늘 국민의힘 중앙당의 방침에 따라 경기도지사직인수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협치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국민의힘 측 인사의 인수위 합류가 무산된 데 아쉬움을 표한다"며 "그럼에도 인수위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문은 열려 있으며 인수위 직접 참여는 어렵더라도 공통 공약 등 정책 공조를 위한 도당 차원의 협조체계는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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