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당선인, 빗물저류배수시설 등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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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가 20일과 21일 양일에 거쳐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선8기 구정 운영 준비에 나섰다.
21일 당선인 인수위에 따르면, 첫날인 20일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과 월6동 행정복합타운을 방문한데 이어 21일에는 서부트럭터미널을 방문해 시설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사업 진행 현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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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 당선인과 인수위원회가 20일과 21일 양일에 거쳐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민선8기 구정 운영 준비에 나섰다.
21일 당선인 인수위에 따르면, 첫날인 20일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과 월6동 행정복합타운을 방문한데 이어 21일에는 서부트럭터미널을 방문해 시설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며 사업 진행 현황을 살폈다.
신월비물저류배수시설은 신월동과 일부 신정동의 고질적인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확충된 터널형 빗물저류시설로 양천구가 관리하고 있다. 길이 4.7km에 총 저수용량은 32만㎥에 달한다. 이 당선인은 40m 아래의 터널을 시찰하며 곧 있을 장마철 대비 현장점검을 가졌다.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에서는 주민센터와 도서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주민 편익시설을 둘러보고 운영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은 도시첨단문류 시범단지로 지정된 서부트럭터미널을 방문해 민간 개발 착수 현황을 보고받았다. 대지면적만 10만㎡에는 대규모 공연장·쇼핑몰·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40년 넘게 화물차 정류장으로 쓰였던 시설이 이제 탈바꿈되는 단계에 있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 및 서울시와 협력하겠다"며 "특히 공공기여 부분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시설을 설치해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재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오후 양천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구정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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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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