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객리단길·만성지구 주차난 해소되나..공영주차장 조성 추진

임충식 기자 2022. 6. 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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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객리단길과 만성지구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시는 객리단길(전주객사길)과 만성지구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만성지구의 경우 최근 입주가 시작된 지식산업센터 주변을 중심으로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식산업센터 맞은편에 공용주차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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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영화의거리 옆 객리단길 © News1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객리단길과 만성지구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시는 객리단길(전주객사길)과 만성지구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객리단길은 대형민간주차장(옥토주차장) 운영이 중단되면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주차불편이 커지고 있는 곳이다.

이에 시는 이 곳에 총 5개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미 2곳의 경우 사업이 진행 중이며, 부지매입을 통해 3곳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초등학교와 주변 5개 교회 등과 협의해 약 300면 규모의 부설주차장을 개방주차장으로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만성지구의 경우 최근 입주가 시작된 지식산업센터 주변을 중심으로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식산업센터 맞은편에 공용주차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전북개발공사와 협의해 부지매입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공용주차장 조성 이외에도 Δ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그린파킹) Δ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 Δ부설주차장 무료개방지원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차량의 증가로 주차난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과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해 도심 내 주차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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