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속 350km로 베이징-우한 구간 운행하는 고속철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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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과 후베이성 우한을 잇는 고속철도가 운영을 시작했다.
2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영철도그룹은 지난 20일 시속 350㎞ 속도로 운영하는 열차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철도그룹측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약 385㎞의 속도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고속열차를 350㎞로 운행하는 기술을 완전히 마스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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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과 후베이성 우한을 잇는 고속철도가 운영을 시작했다.
21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영철도그룹은 지난 20일 시속 350㎞ 속도로 운영하는 열차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열차 속도는 기존 310㎞에서 350㎞로 높아지면서 베이징에서 우한까지 기존보다 30분 단축된 3시48분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철도그룹 측은 전체 수송능력이 7% 증가할 것을 예상했다. 매일 최대 15대의 열차가 운행하며 좌석은 총 18000석이다.
현재 중국은 베이징-상하이 고속철도, 베이징-톈진 도시간 철도, 베이징-장자커우 고속철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구간은 3200㎞에 달하며 구간 속도는 350㎞다.
베이징-우한 구간은 베이징-광저우 고속철도 구간의 일부다. 이 구간은 300~350㎞ 속도로 운행하게 설계됐다. 2012년 12월부터 정상 운행 속도는 310㎞로 유지되고 있다.
철도그룹측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약 385㎞의 속도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고속열차를 350㎞로 운행하는 기술을 완전히 마스터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우한 구간은 중국 중부 고속철도망의 중추로 중국의 12개 고속철도와 연결돼 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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